여성호르몬과 골다공증의 관계, 골다공증의 합병증, 섭취해야 할 영양소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골밀도가 감소하고 뼈조직의 미세 구조가 손상돼 뼈가 골절되기 쉽습니다. 특히 엉덩이, 척추, 손목에 골절이 잘 생깁니다. 골다공증은 눈에 띄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골절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다공증은 호르몬 변화로 폐경 후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호르몬과 골다공증의 관계

여성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은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과 관련이 깊어집니다. 여성의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골밀도 유지에 중심 역할을 합니다. 여성의 생식기 동안 에스트로겐 수치는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에스트로겐은 골 분해를 억제하면서 뼈의 형성을 촉진하여 튼튼하고 건강한 뼈를 유지시킵니다. 하지만 여성들이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일반적으로 50세 전후에 에스트로겐 생산이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폐경기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합니다. 이 감소는 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며,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발병에 주요 원인이 됩니다. 에스트로겐 결핍은 뼈 형성과 흡수 사이의 세밀한 균형을 방해합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으면 뼈 파손이 뼈 형성을 초과하여 골밀도가 점진적으로 감소합니다. 이 과정은 특히 엉덩이, 척추, 손목과 같은 체중을 견디는 뼈에서 골절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이 시기에는 뼈의 손실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폐경 후 처음 몇 년은 아주 중요합니다. 여성은 폐경 후 5년에서 7년 안에 골밀도의 20%까지 감소할 수 있습니다. 폐경 외에도 조기 폐경, 난소의 외과적 제거, 또는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질환들도 에스트로겐 결핍과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성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과 골다공증 사이의 관계는 노화 과정과 긴밀한 관련이 있습니다. 폐경기가 오기 전부터 예방적으로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의 합병증

골다공증과 관련된 네 가지 합병증과 그 근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와 골질의 감소로 이어져 뼈를 더 연약하게 만들고 골절에 걸리기 쉽습니다. 가장 흔한 골절은 고관절, 척추, 손목에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골절은 외상이나 일상적인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고통, 장애 및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수술과 재활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 골절은 키 감소, 자세 변화, 만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관리는 이동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골절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의 삶의 질 저하는 만성적인 통증, 운동 능력의 제한, 골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한때 일상적이었던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고, 이는 정신적, 정서적 행복에 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척추뼈의 붕괴로 인해 척추가 구부러지거나 웅크린 자세를 카이포시스(kyphosis) 또는 다 우거 혹(dowager's hump)이라고 합니다. 척추 후만증은 외모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호흡기와 소화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것은 추가적인 골절의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예방 조치와 치료는 척추 건강을 유지하고 자세 변화의 진행을 막는 데 중점을 둡니다. 골다공증은 근육량과 힘의 감소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골절이나 연축으로 인한 자세와 균형의 변화는 낙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관리에서 중요한 요소는 근력과 균형을 유지하고 낙상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 환자가 섭취해야할 영양소

골다공증에 직면한 폐경 후 여성들은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영양소들을 섭취하여 호르몬의 변화와 노화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합니다. 세 가지 주요 영양소와 음식, 섭취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칼슘은 뼈 조직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뼈의 강도와 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뼈의 손실과 골절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칼슘은 우유, 요구르트, 치즈와 같은 유제품에 풍부합니다. 또한 케일과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 식물성 우유, 뼈가 있는 생선 통조림에도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폐경 후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여 뼈 손실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절에 대한 민감성을 감소시키며 전반적인 골격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D는 체내 칼슘 흡수와 이용에 필수적입니다. 뼈의 광물화를 촉진하고 혈액 속의 칼슘 농도를 조절합니다. 햇빛은 비타민 D의 자연적인 공급원이지만, 식이 공급원은 연어와 고등어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 계란 노른자입니다. 한국인 여성들은 라이프스타일, 식습관, 피부 노화 및 색소 침착에 대한 우려로 인해 햇빛 노출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적절한 비타민 D를 생성하기 하기 어려워 비타민 D 보충제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비타민 D 생산 능력은 감소하고,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은 비타민 D 수치가 불충분해집니다. 적절한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유지하고 골다공증과 관련된 골절을 예방하는 데 필수인 최적의 칼슘 흡수를 도와줍니다.  단백질은 근육량을 유지하고 간접적으로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그것은 구조적인 지지를 제공하고 뼈조직의 복구와 유지를 돕습니다. 살코기, 가금류, 생선, 유제품, 콩과 식물, 견과류 및 씨앗과 같은 음식에 다양한 단백질 공급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근육과 뼈 건강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근육량을 보존하는 것은 낙상과 골절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폐경 후 여성들은 종종 근육량이 감소되는데, 이는 전반적인 근골격계 건강에 필수적인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