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리인상 철회 - 주가폭락 후 항복 선언

일본 금리인상 철회

 

 

 

 

 

지난 8월 5일, 코스피는 개장 이래 처음으로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장중 최대 하락폭은 289.23포인트에 달했으며, 시가총액은 단 하루 만에 190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코스피 3 대장 주가 증발

삼성전자	- 10.3 %
sk하이닉스	- 9.87 %
포스코홀딩스	- 11.78 %

 

 

대형주는 이 정도면 선방한 편이지만, 코스피는 -11% ~  20%까지 폭락하며 공포의 한 주를 보냈습니다.

 

한편, 여러분께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는 그래프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닛케이지수 225 

일본 금리인상 철회

 

 

 

1987년 버블 붕괴 이후, 일본은 최대 폭락을 경험했습니다.

 

한 달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 10,000포인트가 빠졌으며, 이로써 문제 상황이 한국 경제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글 

엔환율 실시간 조회하기 엔화 전망

 

 

 

 

왜 전 세계 증시가 불안감 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을까요?

 

그 첫 번째 주요 요인은 우에다 총재가 발표한 일본 금리인상입니다.

 

일본 금리인상 철회

 

 

 

 

 

 

  일본 금리인상 발표

 

우에다 총재는 추가적인 일본 금리인상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로, 지난 7월 31일 금리인상을 발표했습니다.

 

 

 

✅ 실시간 일본 기준금리 확인하기

 

 

전세계 시장영향력이 매우 높은 일본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0.10%에서 0.25%로 인상되었습니다. 

 

 

 

 

 

 

 

그는 금리 상한선이나 한계선을 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히며, 엄중한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그의 결의를 읽은 일본 시장은 엔화 강세와 주가 약세로 반응했습니다.

 

BOJ(일본은행)가 의도한 시장 흐름 역시 엔화 강세, 주가 약세 였을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시장 변동이 일어날 것까지는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단 한 달 만에, 지난 1년간 꾸준히 상승하던 일본 경제 지수가 한순간에 -27% 폭락하는 마라맛을 경험했으니까요.

 

 

일본 금리인상 철회

 

 

 

 

 

 

 일본 금리인상 철회한 BOJ

 

결국 주가 하락 2일만에 전면 백기를 든 일본은행 BOJ

 

BOJ 부총재 우치다 신이치는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연내 금리인상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은 매우 갑작스러운 상황이며 앞으로 일어날 경제활동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물가는 더 오를것이고, 내수가 어려워진다면 함부로 금리인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일본 금리인상 철회

 

 

 

일각에선 정치권 압박으로 금리인상을 너무 서둘렀다는 눈총을 받기도 한 BOJ

 

우왕좌왕하는 BOJ의 모습에 오히려 전세계와 일본 경제 시장의 불안을 더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01234567891011121314

일본 금리인상 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