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곤증, 점심만 먹으면 몽롱해진다.. 원인 & 해결법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무엇일까요?
 
점심시간만 지나면 천근만근 무거운 것이 바로 눈꺼풀!!
 
졸릴 때 눈꺼풀은 힘을 줘도 소용없을 만큼 무겁습니다. 
 
바로 식곤증 때문입니다. 

 

 
 

 
 

 
밤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참 활동해야 할 낮에 계속 졸리다면 문제가 됩니다.
 
주변에 보면 유독 점심 식사 후 식곤증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점심 식사 후에 졸음이 쏟아지는 식곤증의 과학적 근거는 무엇 때문인지?
 
이 졸음을 잘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하단 내용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목차> 
1. 식곤증 원인
2. 식곤증 해결법
 
 
 
 

식곤증 원인

 

1) 식사 후 뇌에 산소, 혈액 공급 감소

 
식곤증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며
 
뇌로 공급될 혈액과 산소가 줄어서 집중력 저하 또는 졸음으로 이어지는 증상입니다.
 

2) 애프터눈 딥

 
식사와 상관없이 오후 2시가 가장 위험한 시간!! 누구에게나 졸음이 물려드는 '애프터눈 딥' 시간대 입니다.
 
'애프터눈 딥'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한 생체리듬을 주관하는 체내 시계의 작용 때문입니다. 
 
생체시계는 하루 25시간에 맞춰 돌아가면서 다양한 생리 반응을 조절하는데
 
25시간의 생체시계는, 아침 햇볕에 의해서 24시간으로 수정됩니다.
 
아침 햇볕에는 체내시계를 1시간 앞당기는 기능, 바로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는 생체시계에 적응해서 밤에 잠들고 아침에 깨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리 몸의 생체시계는 오후에 접어들면 잠을 자야 하는 밤과 비슷한 상태로 맞춰지기 시작하고
 
여기에 점심 식사에 따른 영향이 더해지며 식곤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3) 수면압력  

 
사람이 각성하는 시간은 약 16시간으로 오후 2시는 서서히 졸음의 파워인 수면 압력이 높아질 때입니다. 

4) 점심 식후 권태감으로 감각 둔화  

보통 '밤보다는 낮에 먹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라면, 튀김 음식을 배불리 먹기도 하는데, 이는 혈당을 급상승, 오렉신 분비량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렉신은 각성 스위치를 켜는 신경 전달 물질로 공복에 분비가 되는데,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으면 오렉신 분비를 억제시켜서 각성 스위치를 끄는 것과 같아 권태감을 줍니다.
 
 

식곤증 해결법

 

1) 식사량 조절입니다. 

점심 식사량을 위장의 70% 정도만 채우는 것만으로도 식곤증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식사 때 꼭꼭 씹어 먹으면 신체에 자극이 더해져서 각성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소고기와 콩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나 과일이나 비타민을 섭취하면 효과가 더해집니다.
 
소화 어려운 고지방, 혈당 올리는 고탄수화물, 닭고기, 견과류, 바나나, 귀리는 수면 호르몬을 생성하는 트립토판 성분이 많아 피하도록 합니다. 
 

3) 식이섬유 풍부한 음식 먼저 먹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소화가 천천히 되어 혈당을 천천히 올려 식곤증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과일과 채소가 있으나 바나나는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식후 산책, 스트레칭 

 
식후에는 바로 자리에 앉지 말고 가볍게 산책이나 스트레칭, 직장 내에서 가벼운 미팅 등을 하는 것이 식곤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30분 이내 짧은 낮잠 

 
모든 방법을 써봐도 견디기 힘들다면 차라리 5분~1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이 낫습니다. 

3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은 업무효율을 올리고, 질병 위험도 막을 수 있습니다.
 

6) 비타민 B, C 섭취

 
특히나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탄수화물 대사를 돕고 신체의 활력을 돕는 비타민 B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 C 의 필요량이 증가합니다. 
 
비타민 B와 C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 비타민이니 영양제 꼭 챙겨 드시며 봄철 식곤증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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